이번 월드컵을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보여준 끝없는 투지와 헌신은 정말 눈물겨운 장면이었습니다. 축구를 해본 사람은 그 처절한 힘듦을 알 것이고, 해보지 않은 사람은 대략으로만 알 것입니다. 1승 1 무 2패라는 결과이지만 그 안에서 벌어진 경기력은 그 어떤 월드컵과는 사뭇 달라 보이는 장면이었습니다.
꺾이지 않는 마음
태극기 안에 적힌 이 문구 안에는 정말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고 느껴집니다. 뭔가 가슴 뭉클하기도 하고, 각오를 다지기도 하며, 다시 일어나야 한다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담긴 것이었습니다. 인생은 항상 넘어지는 삶이기도 하지만 늘 일어나는 삶이기도 하다는 것을 축구라는 경기를 통해 투영되는 것 같았습니다. 정말 여러모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우리나라 월드컵 경기였습니다.
선수들의 투혼
이미 부상을 입었던 많은 선수들의 투지와 의지는 경기장 안에서 너무나 잘 드러난 것이었습니다. 재미도 있었지만 선수들이 뛰는 것을 보면 자기도 모르게 일어나서 응원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손흥민 선수의 마스크나 황인범 선수의 붕대는 보이는 부상이었다면, 김민재 선수의 종아리나 황희찬 선수의 햄스트링은 보이지 않는 부상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크고 작은 부상을 달고 뛰는 선수들을 볼 때마다 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왜 이번에는 보이게 되었을까요? 일상으로 돌아가는 삶에서도 용기를 얻고 희망과 동기를 동반하는 이번 월드컵은 귀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정말 벤투 감독님과 모든 코칭 스테프와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새로운 희망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나는 것은 결코 포기하지 않고 절대로 꺾이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축구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며 더 나아가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일을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가는 우리나라의 모든 사람들이 결코 실패하지 않는 삶을 영위해가고 다 발전하며 레벨 업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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