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복리’, ‘리스크’ – 투자할 때 꼭 아는 기초 금융 용어 3가지
복리, 수익률, 리스크. 이 세 가지를 알면 금융의 절반은 이해한 셈이다.
– 존 C. 보글 (Vanguard 창립자)
금융, 투자 이야기를 들으면 낯선 용어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수익률’, ‘복리’, ‘리스크’는 가장 핵심적인 단어입니다. 이 세 가지 개념을 알면, 투자라는 퍼즐의 큰 그림이 보이기 시작하고, 관점이 바뀝니다.
1. 수익률 – 얼마를 벌었는지 보여주는 숫자
수익률(ROI: Return on Investment)은 '내가 투자한 돈이 얼마나 늘었는가'를 퍼센트(%)로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 예시: 100만 원 투자해서 110만 원이 되었다면 수익률은 10%
- 계산: (현재 가치 - 투자 원금) ÷ 투자 원금 × 100
2. 복리 – 시간이 만들어내는 마법
복리는 '이자에 이자가 붙는 구조'입니다. 이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면 장기 투자의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단리는 매년 원금에만 이자가 붙고, 복리는 원금 + 이자의 이자까지 합쳐서 계속 불어납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을 연 10% 복리로 10년간 투자하면 단리로는 200만 원이지만, 복리로는 약 259만 원이 됩니다.
3. 리스크 – 위험이 아니라 ‘변동성’
리스크는 흔히 ‘위험’으로 번역되지만, 실제로는 ‘예상과 실제 결과의 차이’, 즉 ‘변동성’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주식은 1년 사이에 -30%~+50%로 움직일 수 있고, 어떤 채권은 -2%~+3% 범위에서 움직인다고 합시다. 전자는 리스크가 크고, 후자는 작습니다. 수익이 클수록 리스크도 커지는 게 일반적입니다.
요약: 투자 기초 3개념 정리
용어 | 정의 | 핵심포인트 |
---|---|---|
수익률 | 투자로 얻은 수익의 비율 | 기간 고려 필수 |
복리 | 이자에 이자가 붙는 구조 | 시간이 핵심 |
리스크 | 수익의 변동성 | 성향에 맞는 선택 중요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복리 투자를 하려면 어떤 상품을 봐야 하나요?
A. 대표적으로 **지수 ETF**(예: S&P500 ETF), **연금저축펀드**, **배당주 투자** 등이 복리 구조에 적합합니다.
Q2. 리스크가 높은 투자가 무조건 나쁜가요?
A. 아닙니다. 수익도 클 수 있는 만큼 본인의 투자 성향과 목표에 맞게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결론 : 이 세 단어가 금융을 시작하는 열쇠
‘수익률’, ‘복리’, ‘리스크’는 투자의 기본이자 본질입니다. 이 개념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나면, 금융 상품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다음 글에서는 실제 상품과 연계해서 이 개념들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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