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회복에 좋은 벌꿀은 어떤게 있을까요?

벌꿀은 이로운 곤충인 꿀벌이 꽃에서 분비하는 자당을 먹고 토해낸 액체에요. 꿀은 꿀벌 속에서 효소 작용으로 자당이 과당과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점성 있는 액체가 된다고 해요.

 

벌꿀은 예로부터 섭취되어 왔는데, 이는 약 8천 년 전으로 추정되는 스페인 동굴벽화에서 벌꿀을 채집하는 모습이 있음을 보면 알 수 있죠.
꿀은 주로 가을과 겨울에 먹는 것이 좋다고 해요. 효능이 다양해서 함께 섭취하는 음식에 따라 다양한 효능을 낸다고 하죠.
흔히 알고 있는 효능에는 면역력 향상과 신경 안정, 해독작용, 피로 회복, 노화 방지, 감기 완화, 두통 완화 등이 있는데 매우 많네요.

종류

벌꿀의 종류도 여러 항목에 따라 나눠볼 수 있는데, 먼저 꽃의 종류에 따라 나눠볼게요.

• 아카시아꿀은 아카시아꽃을 통해 나오는 벌꿀인데, 입이 헐거나 외상 및 화상 등에 발라도 좋고, 피부 미용에도 좋다고 해요.

 

• 밤꿀은 밤꽃에서 나오는 것으로 짙은 색과 함께 맛과 향이 더 강하고, 칼륨과 철분 함량이 많아 위와 간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유채꽃 꿀은 유채꽃에서 나오는 것으로 꿀이 굳어서 희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변질한 것은 아니고 중탕할 때 본래 모습으로 돌아온다고 하죠. 맛과 향이 아카시아꿀과 비슷한데 소화기에 효능이 있다고 해요.

 

• 메밀꽃 꿀은 메밀꽃에서 나오는 것으로 강한 맛과 향으로 인해 약용으로 많이 쓰고, 고혈압과 심장병과 혈관에 좋다고 하죠.

 

• 마누카 꿀은 호주나 뉴질랜드에 있는 마누카꽃에서 나오는 것으로 뛰어난 살균 효과가 있고 뉴질랜드 정부에서 허가한 생산자만 생산할 수 있으며, 구입할 때에도 허가증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특히 강한 살균효과가 있어서 구강 건강 및 인후통, 상처 회복, 위궤양, 항 헬리코박터, 장 건강 및 호흡기 건강 등의 효능이 있다고 해요.

이상으로 꽃의 종류에 따라 구분해보았고, 다음으로는 꿀의 생성 방법에 따라 나눠보려 합니다.

• 사양 꿀은 설탕이나 조청 같은 단 것을 벌에게 먹이고 만든 꿀이에요. 그래서 꿀맛을 구별하기가 상당히 어렵겠죠. 꽃이 없는 계절에는 설탕물을 벌에게 주고 벌은 그렇게 모은 꿀을 제공하는데 이것이 사양 꿀이랍니다.

• 농축 꿀은 꽃이 피는 시기에 따라 이동하며 양봉할 때 나오는 거예요. 일반적으로 숙성되기 전에 채취하고 수분을 증발시켜서 만든 것인데, 이때 열에 의해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에, 단맛을 내는 조미료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 숙성 꿀은 천연 벌꿀로서 꽃에 있는 꿀을 모아 벌집에 저장시키고 벌의 날갯짓으로 수분을 증발시켜서 16%~17% 정도의 수분만 남게 된 꿀을 밀랍 한 꿀방에 저장한 벌꿀이에요.

• 완숙 꿀은 여러 꿀 중에서 최고로 볼 수 있는데, 물꿀을 벌집에 채운 후 날갯짓으로 수분을 증발시킨 후에 꿀방을 완전히 봉하여 저장한 것이랍니다.

이상 흥미로운 벌꿀의 갖가지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다음엔 피로 회복에 좋은 벌꿀의 10가지 효능에 대해 살펴보려 합니다.

 

 

2022.06.26 - [생활뉴스] - 피로회복에 좋은 음식 7가지

피로회복에 좋은 음식 7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