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써먹을 수 있는 커피의 유래

삶의 필수 문화가 되어버린 것이 있습니다. 바로 커피입니다. 그 원산지도 제각각이며, 종류도 많지만 누구나 즐기는 커피는 이미 문화가 되어버린 지 오래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커피를 1인당 연간 약 370잔을 마신다고 합니다. 유럽에서는 연간 1,000여 잔 이상 마신다고 합니다.

그럼 커피는 언제부터 소비가 되었을까요?

 

 

 

매력적인 커피는 언제 어디에서 유래되었는가?

약 400년 전 지금의 튀르키예에서 커피 문화가 유래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오스만 제국이라 불리는 나라였습니다.

바로 커피 문화가 자리 잡았으며 발전하였고, 여러 나라에 전파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과정을 알아보면, 오스만 제국에 무역을 하던 베네치아의 상인들이 모카 항구에서 커피에 매료되었고, 당시에는 악마의 음료라는 별칭이 있었다고 합니다.

 

 

최초의 커피는 에티오피아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산지의 칼디라는 목동은 잠을 자지 않고 춤추는 염소가 먹은 붉은 열매를 발견하였는데 그것이 커피였다는 설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아라비카는 에티오피아인이 커피나무를 가지고 가까운 예멘으로 넘어간 커피의 품종입니다. 아라비카는 전 세계 생산량의 60~70%를 차지하고 있는 품종입니다. 특징은 향미와 산미가 좋으며 무엇보다도 카페인 함량이 적다는 것입니다.

커피는 굉장히 까다로운 식물로 키우기가 어렵습니다. 여러 가지 조건이 있는데, 추위에 취약하기 때문에 아열대 기후, 해발 1,100~1,200m 높이, 강우량이 연간 1,200mm 인 곳에서 자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조건에 해당되는 지역이 예멘이었던 것입니다.

또한 오스만 제국이 점령했던 예멘의 모카라는 지방을 따서 카페 모카가 유래되었습니다.

 

 

커피의 확산과 최초의 카페

오스만이 점령한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라는 곳에서 커피가 확산되기 시작했는데, 이슬람 수행자 '수피'는 밤샘기도를 해야 했던 그들은 커피를 접하게 된 것입니다. 당시에는 커피 열매를 냄비에 넣고 달여 먹었다고 합니다. 각성 효과와 식욕 저하를 일으키는 커피를 알게 된 것입니다. 커피가 인기를 얻으며 메카에는 카흐 바(커피) 하네(집)라는 가게가 생겼습니다. 세계 최초의 카페가 생겨난 것입니다.

 

 

이슬람 수행자들을 통해 이집트 수도 카이로까지 커피가 전해졌고 오스만의 술탄 술레이만 1세 시기에 빠르게 전파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영토확장과 더불어 문화, 상업, 교역의 발전을 이루었는데 유럽으로는 헝가리를 정복하고 아시아로는 페르시아와 아라비아 반도를 정복함으로써 제국을 이루게 됩니다. 초기 귀족들 사이에서 즐기던 커피가 아주 흔한 음료가 되었습니다. 경제적으로 큰 수익을 가져다주었기 때문에 국가적으로 커피콩을 키우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오스만 제국의 특산품이 되었던 것입니다.

 

 

튀르키예(오스만) 커피의 특징과 어원

커피를 맛있게 끓이기 위한 도구도 발명되었는데 체즈베라 불린 커피 주전자입니다. 커피포트의 원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대화를 하며 마시기 위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자르프라는 잔도 개발되는데, 지금의 커피잔으로 발전하였다고 합니다. 불로 달궈진 모래에서 커피가 서서히 끓으며 거품이 일어나는튀르키예 커피는 맛과 향이 진합니다.

커피(Coffee)의 어원은 에티오피아의 카파(Kaffa), 아라비아의 카흐와(Qahwa), 오스만 제국의 카흐베(Kahve)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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