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라면 꼭 알아야 할 팁!

 

운전자라면 이것만큼은 꼭 알아야 할 팁을 정리했어요.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경찰차가 지그재그로 움직이며 다른 차들을 막고 있는 모습을 본 적 있으신가요? 이럴 때 경찰차를 무시하고 앞지르거나 지시를 어길 경우에는 신호 위반으로 범칙금 6만원과 벌점 15점이 부과될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트래픽 브레이크

경찰차가 지그재그로 운행하여 후속 차량의 속도를 낮추게 하는 교통 통제 방법을 트래픽 브레이크라고 부르는데요. 이것은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사고 현장으로부터 대략 1~3km 떨어진 지점에서 다른 차량의 주행 속도를 시속 30km로 막아 정체를 의도적으로 유발하는 방법입니다.

해외에서는 오래전부터 시행되어 오던 것으로 경찰차가 갑자기 서행하게 되면 운전자가 알아서 비상등을 켜며 시행하는 문화로 자리 잡았으나, 우리나라는 2016년 12월부터 도입되어 홍보 부족으로 아직 모르는 운전자가 많아서 경찰차를 추월하는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2차 사고의 위험성

교통사고에서 2차 사고는 치사율이 57%로 1차 사고에 비해 6배가 높다고 합니다. 

일단 사고가 나면 그 자리에서 내려 잘잘못을 따지거나 현장 사진을 찍으려고 하거나 또는 수신호를 하려는 분들이 있고, 또 비상등만 켠 상태로 차 안에 앉아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이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기 때문에 주의해야겠죠.

 

사고 후 처치 방법

사고가 났을 때는 ‘1588-2504’로 연락하여 한국도로공사에서 하는 고속도로 무료 견인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어요. 10km까지는 근처 휴게소나 갓길로 무료로 이동시켜주고 10km 이후에는 km당 2천원 정도로 견인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증거 확보를 위해 오랫동안 세워두지 마시고 2차 사고와 정체를 막기 위해서라도 갓길로 옮기시는 것이 좋겠어요.

 

요새는 고속도로뿐 아니라 일반 도로에서도 경찰차나 긴급 차량이 트래킹 브레이크를 활용하고 있다고 해요. 생명이 위독한 응급환자 이송 중의 구급차를 위해 길을 열어주는 영상이 알려지면서 길을 양보한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겨 많은 분이 감동하였다고 해요. 

오늘은 간단히 트래픽 브레이크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알아두면 혹시나 있을 불편 상황을 미리 대비해 둘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2.06.24 - [생활뉴스] - 지원금이 나옵니다(고혈압, 당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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