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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에 있는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지하 1층 하역장 부근에서 9월 26일 오전 7시 45분쯤에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30~70대 남성 6명과 60대 여성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난 것입니다. 중상을 입은 40대 남성 1명은 근처 대학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화재 당시에는 개정하기 전이라 외부 고객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화재의 시작
화재는 지하주차장 1층 하역장 근처에서 불꽃이 치솟아 삽시간에 번지면서 대형 화재가 되었다고 합니다. 목격자의 진술에 따르면 '딱딱딱' 소리가 들린 후 하역장 끝에서부터 검은 연기가 치솟은 뒤에 순식간에 불이 번졌다고 전하였습니다.
하역장 내에는 각 브랜드별 상품들이 다량으로 쌓여 있었고, 종이박스와 의류 등으로 인해 3만 3000 제곱미터 규모의 지하 1층 내부가 30초 만에 연기와 유독가스로 덮였다는 보도입니다.
소방당국의 조치와 현대 회장의 사과
소방당국은 신고 직후 소방 동원령 1호를 발동하고 중앙 119 구조본부와 세종, 충남, 충북, 전북에서 구조대가 출동하는 등 소방대원 126명과 장비 40대를 투입하여 화재진압을 했다고 합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 그룹 회장은 화재 현장을 찾아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한다며 사과의 말을 전하였습니다.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대전점은 지하 2층, 지상 7층 2개 동으로 면적이 12만 제곱미터에 이릅니다. 2020년 6월 대덕 테크노밸리 내에 판매시설과 컨벤션 시설로 지어진 매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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