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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Story

DART(다트) 우주선과 소행성 충돌

by 위드12 2022.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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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의 궤도를 바꾸기 위한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에서 쏘아 올린 우주선이 소행성과 충돌했습니다. JWST와 허블 우주 망원경이 지난 26일 오후 7시 14분쯤 지구에서 1,100만 km 떨어진 목성 인근에서 쌍둥이 소행성 경로 변경 실험(DART) 우주선이 디디모스(Didymos) 소행성의 위성 디모르 포스(Dirmophos)에 충돌하는 장면을 촬영했다고 밝혔습니다. 물리적 충격으로 지구에 접근하는 소행성의 궤도를 변경할 수 있는지를 알기 위한 실험이었는데 최초의 지구 방위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디모르 포스의 지름은 약 160m 정도로 만일 지구와 충돌한다면 대도시가 초토화될 정도의 크기라고 합니다.

 

 

 

나사(NASA)의 소행성 관리

나사(NASA)는 지구의 3000만 마일 이내로 접근하는 소행성이나 혜성을 지구 근접 천체로 분류하여 관리 중에 있다고 합니다. 지구 근접 천체 중 지름 140m가 넘는 소행성의 개수는 약 26,000여 개라고 합니다. 지난 2013년에는 러시아의 우랄 산맥의 상공에서 폭발한 운석의 파편이 떨어졌는데 그 파편만으로도 수많은 유리창이 깨지고, 주민 1,000여 명 넘게 다치기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지금까지 발견한 소행성 중에서 다음 세기 즉, 최소 거의 100년 동안은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은 없다고 합니다.

 

 

 

앞으로의 관측 계획

허블은 앞으로 3주 동안 쌍둥이 소행성을 10회 이상 관측하면서 우주선과의 충돌로 발생한 먼지 구름이 가라앉고 밝아진 빛이 희미해지는 과정을 지켜볼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나사(NASA)는 이번 관측 결과로 디모르 포스 소행성의 표면이 어떤 물질로 이뤄졌으며, 충돌로 인해 어느 정도의 파편이 어떤 속도로 튕겨 나갔는지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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