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습득한 정보의 입력의 양도 중요하지만, 입력된 정보를 적절한 시기에 표출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여기에서 공부를 잘하는 사람의 특징은 기억력이 좋다는 것입니다. 공부를 잘하기 위한 기억력 향상을 위해서는 뇌과학적으로 해마를 활성화해야 합니다. 해마 활성을 위한 해마의 크기를 향상하는 것은 신경망을 지속적으로 자극하여 신경세포가 증가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해마의 크기를 향상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해마를 키우기 위한 뇌 훈련
충분한 시간 동안 꾸준한 뇌 훈련을 하게 되면 신경망이 발달하게 됩니다. 적어도 6개월 정도 꾸준한 뇌 훈련은 기억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뇌 훈련을 통한 신경망의 생성은 정보의 전달 속도가 빨라지고 기억했던 것을 다시 기억하는 것이 한층 쉬워집니다. 이로 인해 외우려고 애쓰지 않더라도 기억이 되는 것을 경험하게 되어 공부의 스트레스량도 줄어들고 흥미가 생기게 됩니다.
뇌 영양의 점검
뇌 훈련을 통해 신경망이 어느 정도 발달이 되면 신경망을 통한 신경전달물질의 이동이 원활하도록 뇌 영양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균형 잡힌 영양분은 신경세포와 신경전달물질의 재료가 되어 뇌 기능을 잘 유지할 수 있게 합니다. 뇌는 단백질과 지방으로 되어 있고, 몸무게의 2% 정도이지만 신체 에너지의 20%를 소비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뇌는 하루에 500kcal의 에너지를 소비하므로 적당한 양의 포도당,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필요합니다.
- 포도당 : 뇌의 에너지원으로 되도록이면 가공식품을 멀리하고 쌀, 밀가루, 야채, 과일, 콩 등과 같은 음식을 섭취합니다.
- 단백질 : 뇌 구조와 신경전달물질, 호르몬의 구성 성분으로 콩, 달걀, 우유, 생선, 고기, 견과류 등을 섭취하면 좋습니다.
- 지방 : 신경돌기를 감싸는 수초의 원료로 세포막을 구성합니다. 오메가 3을 함유한 등 푸른 생선이나 들깨, 아마씨 기름을 섭취하면 좋습니다.
- 비타민과 무기질 : 신경전달물질의 합성과 정보 전달에 영향을 주는데, 부족할 경우 기억력이 감퇴하고, 정서 불안정과 우울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의 극복
스트레스가 많으면 해마가 약해집니다. 해마에서 생성되는 신경 세포 형성에 방해가 되기에 스트레스 면역력을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잘 극복하는 방법 중 하나는 자극을 수용하는 것입니다. 예체능은 뇌기능의 전체적인 상태를 향상해주기 때문에 자극을 잘 받아들일 수 있게 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할 때 신체에서는 세로토닌을 분비하여 의욕적으로 자극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스트레스에 대한 면역이 높아지면 기억력이 향상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집중력 향상
집중을 하면 전두엽에 연결되어 있는 편도체와 해마 사이의 신경망이 활발해져서 기억에 유리한 조합을 구성하면서 기억이 쉬워집니다. 전두엽은 새롭거나 관심이 많은 정보가 들어오면 집중을 할 수 있게 하기에 정보를 잘 활용하게 되면 집중력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스토리와 이미지의 활용
좌뇌의 기억공간은 작기 때문에 불필요한 기억은 지우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감성적 대화를 나누거나 노래를 부르거나 독서를 하면 좋습니다. 우뇌의 기억공간은 한계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습득한 정보를 스토리나 이미지로 연결시키면 기억력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이해한 것을 요약하기
어느 누구나 공부한 것을 통째로 외울 수는 없습니다. 공부한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핵심을 찾아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찾아낸 핵심을 7가지 정도로 요약하여 분류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이와 같이 핵심을 기억하게 되면 전체적인 내용을 기억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반복 습득
공부한 내용의 기억은 1시간이 지나면 50%를 잊게 되고 7일이 지나면 80%를 잊어버린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자주 복습하는 것은 기억에 상당히 좋습니다. 복습을 하게 되면 해와와 편도체에 이르는 신경망이 두터워지고 복습한 정보를 중요한 것으로 인식하여 새로운 신경 조합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기억을 떠올릴 때 쉽게 떠올릴 수 있습니다. 좋은 방법 중에 하나는 잠자기 5분 전에 오늘 공부한 것의 요약을 입으로 읽으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오감을 활용한 기억법
어떤 정보를 습득할 때 필요 없는 부분은 흘려버리고 필요한 부분은 오감을 통해 기억하는데 도움을 주면 좋습니다. 감각을 통해 알게 되거나 느낀 바를 바로바로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은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숙면을 통한 장기기억 활성화
잠잘 때 특히 렘수면인 상태에서 우뇌는 작업한 기억들을 장기기억으로 보냅니다. 그러므로 규칙적인 시간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수면으로 숙면을 취하게 되면 기억저장에 용이할 수 있습니다.
뇌를 깨우고 뇌 발달에 도움 되는 운동
운동은 잠들어 있는 뇌를 깨우며 뇌가 발달하는 것을 돕기 때문에 기억력 향상에 아주 좋은 활동입니다. 몸에 무리가지 않는 적절한 운동을 통해 유쾌한 기분과 뇌 향상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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