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익숙한 좌뇌 위주의 공부와 달리 우뇌를 중심으로 뇌 향상을 위한 공부법이 있습니다. 좌뇌 중심은 긴장을 강조한다면 우뇌 중심은 이완을 강조합니다. 적당한 이완 즉 충분한 휴식은 우뇌에 재충전을 통한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긴장과 이완을 잘 조절하면 항상성이 잘 유지되는데 항상성은 살아 있는 생명체가 생존에 필요한 안정적인 상태를 능동적으로 유지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호흡법을 통한 이완의 습관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호흡법은 숨쉬기를 조절하는 방법입니다.
3초 호흡법
뇌 훈련에 들어가기 전 3초 호흡을 하게 됩니다. 3초를 주기로 호흡을 반복하는 것으로 10분 정도 하게 되면 심신의 안정과 이완에 대한 준비가 되어 뇌 훈련의 효과를 높여줍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입으로 숨 쉬는 것이 아니라 눈을 감고 코로 천천히 호흡하는 것입니다. 3초 이상으로 호흡을 천천히 하게 되면 안정된 마음으로 휴식을 할 수 있고, 뇌의 신경망에 신경 조합이 이루어지고 지구력과 집중력이 발달하게 됩니다. 숙면을 취할 때는 열심히 일하던 좌뇌가 활동을 멈추고 우뇌가 활성화되면서 뇌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일을 합니다. 우리가 할 일은 숙면 때에만 활동하던 우뇌를 의식이 깨어있을 때에도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 방법은 휴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뇌에 들어오는 정보를 인위적으로 차단하여 뇌가 휴식할 수 있도록 해주면 우뇌가 활동하게 되고 뇌의 항상성도 잘 유지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정보를 습득하는 것 이상으로 정보를 차단하는 연습도 필요한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뇌 활성화를 통해 창의성과 주의력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명상하기
느린 호흡법이 우뇌 활성의 입문이라면 명상은 본격적인 우뇌 활성의 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명상은 좌뇌가 하던 정보 입력의 스위치를 끄고 우뇌 활성으로 잠재의식과 연결하게 하는 것입니다. 명상이 어려운 이유는 그동안 좌뇌 중심의 습관으로 좌뇌 위주의 신경망이 발달되었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서 모든 교육에서 무조건 정보를 주입하던 습관이 배어져 있기 때문에 명상이 어려운 것입니다. 그러므로 3초 호흡의 시간을 5초 이상의 더 느린 호흡으로 그 길이를 조금씩 늘려가게 되면 이완 상태에 들어가고 의식을 내려놓을 수 있는 명상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숙면 취하기
숙면을 취하는 것도 좋은 우뇌 활성화 방법입니다. 숙면을 방해하는 여러 가지 요소들을 제하고 잠자는데 집중하여 충분한 휴식이 될 수 있게 하면 뇌의 항상성이 잘 유지되므로 좌뇌와 우뇌가 조화로워지고 공부의 효율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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