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침수 시 대피요령 및 보상여부

기록적 폭우로 인한 자동차 침수

8월 8일에 서울과 경기 지역에 엄청난 폭우가 쏟아져 곳곳에 하천이 범람하고, 주거지역까지 물난리가 난 상황입니다.

급작스런 물난리로 인해 운전하던 차량들도 피해 갈 수 없었습니다. 이로 인해 침수된 차량도 굉장히 많았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폭우 시에는 차량의 침수를 막기 위한 예방이 중요하겠습니다.

침수 구간은 되도록 우회합니다.
폭우로 물이 범퍼 높이까지 차올랐을 때 저속으로 멈추지 말고 통과합니다.(차량을 세우거나 기어를 바꾸게 되면 엔진 흡입구와 머플러를 통해 엔진으로 물이 들어가게 됩니다.)
침수 구간을 통과한 후에는 천천히 움직여야 하고, 브레이크를 여러 번 살짝 밟아 라이닝의 습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침수가 되었을 때는 시동을 걸어서는 안됩니다.
다른 기기를 조작하지 말고 견인하여 정비해야 합니다.

태풍이나 홍수로 인해 차량이 침수될 경우에는 자동차 보험의 '자기 차량손해' 담보 가입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단, 자동차 이외의 물품에 대해서는 보상받을 수 없습니다.

또 주의할 점은 창문을 열거나, 선루프를 개방하여 빗물이 들어간 경우에는 개인 실수로 보기 때문에 자동차보험에서 보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급작스런 폭우로 인해 억울하게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이 하루빨리 만족할 만한 보상받으시고, 일상 회복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