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에는 DB DC IRP 알아보고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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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에는 DB, DC, IRP 알아보고 신청하기

직장을 1년 이상 다니는 누구나 퇴직금을 받게 됩니다. 오늘은 퇴직연금과 각각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퇴직금

아시다시피 일정 기간 일하고 퇴직하는 경우 받게 되는 금액을 말합니다.

근로기준법으로는 근로자의 근로 연수 1년에 30일분 이상의 평균 임금을 지급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1년 이상 같은 회사에 재직한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퇴직금을 받게 됩니다

 

 

 

퇴직연금

회사가 지급할 퇴직금을 주기적으로 금융회사에 맡기는 것입니다. 

회사 또는 근로자가 원하는 대로 운용하게 되고, 퇴직할 때 일괄적으로 또는 연금 형태로 받게 되는 것입니다.

 

 

금융회사의 투자 운영으로 수익이 나면 퇴직할 때 더 많은 퇴직금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금융사에 맡겨 운용하기 때문에 회사가 파산하더라도 퇴직금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퇴직연금에는 3가지 방식이 있는데 이를 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DB형(Defined Benefit) - 확정급여형

퇴직할 때 받게 될 퇴직금이 확정되어 있습니다.

퇴직금을 회사의 지시에 따라 운용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수익과 손실은 모두 회사가 감당합니다.

다시 말해 수익이 나면 회사가 그만큼을 가져가고 손실이 나면 회사가 그만큼을 채워주는 것입니다.

DB형은 퇴직연금의 수익률과 상관없이 원래 받아야 하는 만큼의 퇴직금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퇴직금을 안전하게 받고 싶다면 DB형 퇴직연금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DC형(Defined Contribution) - 확정기여형

근로자가 직접 투자상품을 운용 관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발생하는 손실과 이익은 모두 근로자가 책임을 지게 됩니다.

 

퇴직금을 투자상품에 운용하여 이익을 얻게 되면 퇴직할 때 받게 되는 퇴직금도 늘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퇴직금으로 수익을 내고 싶다면 DC형 퇴직연금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 개인형 퇴직연금

개인이 투자금 납입과 자산을 관리하는 퇴직연금입니다.

본래 근로소득자만 가입이 가능하였지만 2017년 7월부터는 소득이 있는 누구나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펀드, ETF 같은 실적배당상품이나 예금, 저축보험과 같은 원리금 보장상품에 투자할 수 있고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IRP를 이용할 경우 퇴직 시 IRP 계좌로 의무 이전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퇴직금을 IRP 계좌를 통해서 받게 됩니다.

 

퇴직금을 IRP 계좌로 받은 후에는 2가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 만기 때까지 퇴직연금 운용하는 것으로 퇴직금에 대한 소득세를 연금을 받을 때까지 지연
• 일시금 현금으로 받는 방법으로 퇴직금에 대한 소득세가 즉시 발생

세액공제와 노후 대비 차원에서 퇴직금을 급하게 사용할 것이 아니라면 IRP 계좌로 꾸준히 운영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무리

7월 12일부터 시행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이 적용되었는데,

이를 잘 알아보고 투자성향과 자산의 비율을 따져 퇴직연금의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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